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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Wacom, 디지털 문구 컨소시엄 설립 발표

2016. 10. 27 /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디지털 문구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문구 컨소시엄(Digital Stationery Consortium)’을 지난 26일 미국 델라웨어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와콤이 창립멤버인 이 컨소시엄은 공식적으로 발족, 멤버십 가입신청을 받는다.

디지털 문구 컨소시엄은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문구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디지털 펜과 디지털 잉크를 활용해 가장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창조정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컨소시엄의 목표는 디지털 잉크 포맷인 WILL™을 범용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잉크를 전세계적으로 개방적이고 스마트한 콘텐츠 포맷으로 그 위치를 확립해 나가는 것이다. WILL™의 디지털 잉크 기술은 잉크 데이터의 호환성을 보장해주며, 기업과 소비자들이 디지털 디바이스, 운영 시스템, 하드웨어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있도록 해 준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주는 보편적인 잉크 엔진이자 잉크 레이어 체계이다.


컨소시엄의 의장이자 와콤 CEO인 마사히코 야마다(Masahiko Yamada)는 “디지털 문구가 주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잉크 기술을 개방해 보편적이고 스마트한 콘텐츠 포맷으로 만듦으로써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우리는 WILL™ 기술이 디지털 문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공공사업의 일부분으로, 향후 파트너들과의 대규모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산업과 기업들이 상생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적 관점에서도 많은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문구의 공익사업체로서 WILL™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와콤은 라스베이거스, 상하이, 베를린 등에서 커넥티드 잉크(Connected Ink)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몽블랑 심플로(Montblanc Simplo GmbH), E 잉크(E Ink Corporation), 센터 디바이스(CenterDevice GmbH), 모카 스튜디오(Moka Studio), 위캐스트(WeKast)와 같은 파트너 사가 참여했다.

이번 도쿄 행사에서는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문구제조업체뿐만 아니라, 학술 및 리서치 분야의 주요 파트너 업체들도 초대될 예정이다. 문구제조사와 파트너사 대표들은 디지털 펜과 잉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연설 및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Connected Ink Tokyo 행사 개요

  • Ÿ창조적인 세상을 위한 비전 (Masahiko Yamada, President & CEO, Wacom)
  • Ÿ21세기의 디지털 잉킹 기술 표준, WILL (Heidi Wang, VP Technology Marketing, Wacom)
  • Ÿ세계적인 펜 경험 (Nobu Ide, SVP, Technology Solutions, Wacom)
  • Ÿ주요 파트너사 임원 기조연설
  • Ÿ패널 토론 – ‘디지털 잉크와 펜’ (파트너 사)
  • Ÿ디지털 문구 컨소시엄 발족 (Masahiko Yamada)